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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스윗솔트, 명일동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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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에 이런 곳이 있었나? 생긴지는 몇 년 된 것 같은데 그동안 전혀 몰랐다. 주차가 가능한 괜찮은 카페가 없는지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소. 숲 속 한가운데 있는 호젓한 브런치 가게. 브런치도 주문 가능하고 그냥 커피만 마셔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위치 및 주차 

 

정말 좋았던 것이 바로 주차였다. 90대 정도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다. 스윗솔트 전용 주차장으로 시간제한도 없는 듯하다. 주차를 하고 마음껏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가 길동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치 숲 속에 들어와서 힐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양평이나 시외로 나갔을 때 느낄 수 있는 기분을 동네에서 느낄 수 있다. 

 

평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금/토/일엔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코로나로 저녁 9시까지 운영 중이다. 굽은 다리역 3번 출구에서 우회전후 12분정도 걸으면 대명 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다. 사실 차를 가져오는 게 오기에는 더 편할듯하다.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메뉴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브런치 메뉴가 저녁 6시30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에그 베네딕트, 베이컨 치즈버거, 아보카도 버거, 리코타 새우 샐러드, 멕시칸 샐러드, 쉬림프 로제 파스타, 명란 크림 파스타, BLT 샌드위치, 잠봉 뵈르 피자, 콰트로 치즈 피자 등의 많은 브런치 메뉴가 있다. 금액 대는 14500원에서 18500원 선이다.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에그 베네딕트와 명란 크림 파스타를 시켜 보았다. 휴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자리는 있었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렸다. 날씨가 좋아서 그리고 내부에는 사람이 꽤 많아서 실외에 자리를 잡았다. 실외에도 앉을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 숲 속에 있는 느낌이라 실외 자리도 시원하고 좋았다. 

 

 

명일동브런치
에그베네딕트와 명란크림파스타

 

비주얼이 보다시피 굉장히 훌륭한데 맛도 훌륭했다. 사실 브런치를 많이 먹어봤던 터라 크게 특별할 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꽤 괜찮았다. 에그베네딕트와 명란 크림 파스타 두 메뉴 모두 맛있었다. 에그 베네딕트는 14500원, 명란 크림 파스타는 17000원이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숲과 하늘이 있는데, 숲은 묵직하고 고소함이 강조된 기본 블렌딩 원두 구성이고, 하늘은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산뜻함이 강조된 블렌딩 구성 원두이다. 숲은 5000원 하늘은 6000원이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하늘을 시켰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리고 브런치 2개에 음료 2개를 주문하면 4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스윗솔트
스윗솔트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 내부 2층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창문을 통해 그림같은 숲 속 뷰를 볼 수 있었다. 혼자 와서 책을 읽거나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다. 계속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장소였다. 평일 오전에 시간을 내어 한적할 때 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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