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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슬리퍼 집에서는 양말 신는 것도 불편해서 맨발로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얼마 전에 작은 사고가 있었다. 유리잔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유리파편이 여기저기 튀어버렸다. 물걸레로 닦아내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했음에도 작은 유리파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았나 보다. 며칠 후 무방비 상태의 맨발로 거실을 걸어 다니다가 그때 그 유리파편 중에 하나가 발에 상처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집에서 슬리퍼를 신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크록스 처음엔 그냥 아무 슬리퍼나 저렴한 걸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집에서 엄마와 동생이 사용하고 있는 슬러퍼를 보니 꽤 차이가 있었다. 둘 다 신어 보았는데 무게와 착용감에서 확실히 차이가 났다. 크록스 슬러퍼가 가볍고 착화감이 좋았다. 크록스란.. 더보기
온온커피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만 있기 답답했던 휴일의 어느 날, 훌쩍 올림픽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보통 남 2 문쪽의 공원을 거닐었는데 그동안 안 가봤던 다른 쪽도 한번 가보고 싶어 북 2 문쪽에 주차를 하였다. 찾아보니 근처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성내천이 흐르고 있어서 거닐기 좋을 것 같았다. 둘레길을 조금 산책하고 근처 괜찮은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집을 나섰다. 올림픽공원 북2문 올림픽공원을 여러 번 왔지만 북 2 문은 생소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남 2문이나 동 2 문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 다니며 산책을 했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카페도 그 근처의 가게들을 위주로 이용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공원 산책이 하고 싶었던 어느 날 새로운 곳을 찾아보다가 북 2 문쪽을 한 번 가.. 더보기
에어메이드 가습기, AMH-9900 사용후기 겨울에 집안이 너무 건조해져서 피부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악기에도 크랙이 생겨 가습기가 급히 필요해졌다. 미니 데스크탑 가습기가 2-3개 정도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집 전체의 습도를 커버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다. 이참에 집안의 습도를 확 올려줄 수 있는 대용량 가습기를 사기로 했다. 여러 종류의 가습기가 있어 선택이 쉽진 않았지만, 금액이 10만 원대이고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듯 한 에어메이드 가습기를 구매하였다. 에어메이드 가습기 종류 에어메이드는 청소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가습기 라인은 용량별로 THE 투명한 가습기 (AMH-4000), THE 순수한 가습기 (AMH-7000), THE 완벽한 가습기 (AMH.. 더보기
따수미 난방텐트 내 방은 웃풍이 심해서 겨울에 항상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 애초에 베란다를 확장하여 넓힌 방이라 베란다 쪽 부분에 난방이 되지 않아 날씨가 추워지면 방안에 한기가 심해지곤 한다. 히터를 최대로 틀어도 방 안의 공기는 차가웠고 다른 방과의 온도차가 심해지는 것도 문제였다. 난방공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던 중 난방 텐트를 한번 설치해 보기로 했다. 따수미 난방텐트 이제 곧 봄이 올 것이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워낙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내년 겨울도 있기에 마음먹은 김에 난방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를 찾아보았는데 따수미 난방 텐트가 가장 대중적인 제품인 듯하였다. 원터치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텐트들도 있었는데 그런 종류들을 텐트가 너무 얇아 보.. 더보기
살롱드쥬 코로나 확진자의 폭증으로 밖에서 만나고 약속을 잡기가 꺼려지는 요즘이다. 그나마 조금 한적하고 사람이 없는 곳이 어디일까 찾다가 올림픽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실외의 딱 트인 공간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였다. 오랜만에 공원이 가고 싶기도 했고. 올림픽공원 주변에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드문드문 있는데 나름 괜찮은 이태리 레스토랑이 있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사실 핫플의 북적이는 곳 보단 조금은 한적한 듯한 이 동네를 좋아하는 편이다. 살롱드쥬 처음에 동생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음식이 마음에 들어 종종 올림픽공원에서 약속이 있을 때마다 찾는 곳이다. 위치는 올림픽 공원 남 2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조금만 들어가면 스타벅스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찾기는 어렵지 않다. 주차는 .. 더보기
삐아프,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사기 위해 삐아프 초콜릿 예약 대전에 참가했다ㅎ 삐아프 초콜릿은 워낙 유명한지라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의 기념일에 한정판으로 초콜릿을 제작한다. 날짜를 정해 인터넷으로 티켓팅처럼 구매 예약을 받았고 몇 분 안에 금방 마감이 되었다. 운이 좋아서인지 작년과 올해 모두 구매에 성공했다. 삐아프 삐아프 초콜릿은 수요미식회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이미 미디어와 언론에 많이 소개된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다. 고은수 쇼콜라티에가 운영하고 있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있다. 삐아프 (Piaf)의 의미는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원래 유명한 수제 초콜릿 가게이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초콜릿을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 더보기
플랫오, 양재천 브런치 오랜만에 양재동에서 약속이 생겼다. 친구 사무실이 양재천 근처에 있어 차를 주차해놓고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생각보다 사무실이 양재천에서 매우 가까워 양재천을 끼고 위치한 몇 개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을 찾아보았다. 양재천이 꽤 길어서 날씨가 좀 더 따듯해지면 운동하며 산책하기 참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산책하기 조금 추운 날씨라 서둘러 걸어 다니며 둘러보다가 최근에 생긴 비건 레스토랑인 플랫오로 가기로 했다. 플랫 오 비건 레스토랑인 플랫오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채식으로 이탈리안식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내추럴 브런치 카페 겸 와인 카페이다. 현재 가오픈 기간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웨이팅을 걸어야 했다. 그나마 앞에 팀이 두 팀 정도여서 오래 기다리진 않고 30.. 더보기
원라멘, 명일동 일본라멘 원라멘은 무언가 출출하지만 밥은 먹고 싶지 않고, 간단하고 단촐하게 배를 채우고 싶어서 갔던 곳이다. 어쩌다 보니 매번 방문했을 때마다 가게가 휴무 거나 이미 영업 종류 후 시간이어서 몇 번의 노력 끝에 방문할 수 있었다. 예전엔 혼다라멘 이란 이름이었는데 가게 이름을 원라멘으로 변경하였다. 생긴지는 꽤 오래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명일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200m 정도 걸어가면 비교적 쉽게 간판을 찾을 수 있다. 가게의 크기만 보면 주차할 곳이 없을줄 알았는데 가게 바로 옆쪽으로 지상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차를 많이 댈 수는 없고 6-7대 정도 주차 가능할 듯하다. 도착했을 때 차가 만차여서 근처를 한 바퀴 돌고 나서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대부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