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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넛세린, 식물성 바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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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우연히 구매한 넛세린이란 제품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일명 식물성 바세린 입니다. 기존 바세린이 석유추출물로 만들어졌다면, 넛세린은 100% 식물성 자연 유래 성분이라고 하네요. 겨울철이면 손등이나 입술, 빨 꿈치, 발뒤꿈치 등이 쉽게 건조해져 바세린을 바르곤 했는데 성분이 좋다고 하니 한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넛세린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스펙

넛세린
휴대하기 좋은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화학 방부제와 석유계 등의 유해 성분을 전혀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처음 출시된 제품에 2가지 유기농 오일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네요. 추가된 2가지 유기농 넛 오일은, 유기농 일리 페버터와 쿠쿠이넛 오일 입니다. 보르네오 원주민의 미용 비밀이었던 일리페 버터와 하와이 원주민의 피부를 진정시켰던 쿠쿠이넛 오일을 추가하여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외에 마카다미아 씨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해바라기 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 달맞이꽃 오일, 로즈메리 잎 오일, 마트리 카리아 꽃 오일, 로즈힙 열매 오일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분 증발을 차단해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고 하네요. 

 

성분만 보면 정말 식물성 오일로 구성되어 있어 그 효과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사용 후기 

장점 

반신 반의 하며 건조해진 손등에 발라 보았는데, 결론은 생각보다 꽤 괜찮았어요. 

우선 기존 바세린의 미끌거리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넛세린은 광택은 나지만 그래도 촉촉한 편 이었습니다. 흡수도 잘 되구요. 바르는데 거부감이 덜 하더라구요. 그리고 식물성이라고 생각하니 입술에 립밤 대신으로 바르기도 좋았습니다. 건조했던 손등도 며칠 바르고 나니 전 보다 좋아졌습니다. 일단 사용하기 너무 리치 하지 않고 가볍게 바르기 좋은 점, 거기다 효과도 괜찮은 데다, 다용도로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아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 

단점이랄 것은 아직 까진 크게 없는데, 용량이 생각했던 것보단 작아서 금방 쓸 것 같다는 점 정도입니다. 참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깝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손을 자주 씻고 손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손이 전보다 많이 건조해 지기 일쑤였습니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니 점점 심해져서 손등이 금방 빨개지고 간지러워지는 증상이 반복되었던 참에 넛세린을 알게 되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실 큰 기대 안 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좋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크림 바르는 것으로 는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거나 갈라지고 간지러운 부위에 이곳저곳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를 위한 멀티템이네요! 구매 기간이 끝나기 전에 친구들에게도 선물하려고 몇 개 더 쟁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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